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많은 해외/외국계 기업들은 재빨리 풀타임/파트타임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했고, 내년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이와 같은 업무의 형태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규 채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죠. 첫 번째로는 면접 과정이 전부 줌(zoom)이나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 등을 통한 화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면접관을 직접 만나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두 번째는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습니다. 이제 막 졸업하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은 물론, 연초에 정리해고 되었던 경력자들도 같은 시기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되었는데요.
이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빛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넷상에서 존재감 드러내기
대면식 면접이 사라지면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줄어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온라인에서 나만의 탄탄한 프로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죠. 한국에서는 이제야 조금씩 인지도가 생긴 링크드인(Linkedin)은 해외에서 이미 가장 강력한 커리어 관련 소셜 미디어로 자리 잡았고, 뉴노멀 시대에 맞춰 이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졌습니다. 키워드가 탄탄한 링크드인 프로필과 컨텐츠들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종이 한장짜리 레쥬메 보다 더 많은 스토리를 전할 수 있기에 리쿠르터/면접관들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한번 더 기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레쥬메에는 관련된 경력만 나타내기
경력 혹은 경험이 부족해서, 또는 반대로 너무 많아서 레쥬메에 내용을 집어넣다보니 의도치 않게 복잡해지거나, 2-3장까지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쿠르터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면 내가 지원하는 부서/포지션과 관련된 경력만을 강조해야합니다. 회사나 포지션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쪽이 아니라면, 업무 내용을 연관지어 작성해보세요. 4-5년 이하의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면 최대한 1장으로 줄여보시길 권장합니다.
3. 링크드인 적극 활용하기
링크드인을 아직도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링크드인은 북미에서는 취업/취직/이직시에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플랫폼의 하나로, 내용에 따라서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불러들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많은 헤드헌터들도 많은 인재들을 링크드인에서 찾아내기도 하죠. 키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링크드인을 업데이트하고, 지원을 원하는 회사들을 팔로우하고,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현재 직원들과 소통해보세요. 바로 취직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정말 가치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 활용에 대해서는 다음 블로그 포스트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룰테니 기대해주세요!
링크드인 네트워킹을 위한 샘플 템플릿!
링크드인을 통하여 네트워킹 하실 때 복사한다음 상황에 맞게 바꾸셔서 사용하시면 좋을 템플릿입니다! 만약 링크드인을 통해서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공통된 지인/친구/링크드인 커넥션 이 중 단 하나로라도 엮여있다면 쓰시면 좋을 그런 템플릿이에요. 현재 연락을 하고 있거나, 예전에 함께 일을 했거나, 꽤 친한 친구로 엮여있는 경우에만 사용하시길 추천드려요!
Hey John,
I hope this note finds you well. I noticed you are connected to Tiffany on LinkedIn. She is working at XYZ and I’ve been thinking about applying for a position as a marketing manager there.
If you are okay with it, would you be willing to connect me with her? It would be very helpful for me to get some insight into the company and what the role is like.
I can send you a pre-formatted introductory email to make things easy for you. Your introduction would be greatly appreciated!
Also, please feel free to look through my connections, I am happy to make introductions for you as well.
Thank you, Emily
상대방이 "Yes" 하면 메세지에서 말한 "pre-formatted introductory email" 을 짧고 강하게 작성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4. 이메일로 소통하기
심지어 현지 사람들 조차 가장 많이 간과하는 부분이지만, 취직/이직시에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이 이메일을 통한 소통입니다. 지원을 할 때, 인터뷰를 보기 전, 그리고 인터뷰를 본 후 등등 이메일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리쿠르터 또는 매니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자신을 한번 더 각인시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답장이 없더라도 시간을 내주어서 고맙다라는 말을 전하며, 인터뷰때 차마 하지 못했던 질문이나, 인터뷰때 했던 이야기들 중 하나를 한번 더 강조하는 이메일 한 통으로 나의 인터뷰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5. 온라인 이벤트 참여하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활발하게 온라인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Zoom(줌)을 통한 여러가지 온라인 이벤트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는 지역별로 현재 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밋업(https://www.meetup.com)과 다양한 관심 분야를 탐방할 수 있는 이벤트 브라이트 (https://www.eventbrite.com) 등이 있습니다.
탑MBA(https://www.topmba.com/)나 탑Universities(https://www.topuniversities.com/) 처럼 대학이나 대학원에 관련된 인포 세션도 많습니다. 이를 통해 좋은 정보를 터득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링크드인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도 있겠죠. 온라인이기때문에 수줍음이 많은 분들도 조금 더 쉽게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도전하세요!
아예 취업이 처음이신 분들이나, 이직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업계로 가고 싶으신 분들은 레쥬메/커버레터 그리고 링크드인까지 준비하는게 많이 어려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떤 것을 참고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Chew & A]의 첨삭 서비스와 컨설팅 서비스를 통하여 자문을 구하고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완성도 높은 문서들을 만나보세요!⭐️
앞으로 블로그에서는 링크드인 활용법, 네트워킹 방법, 유학 관련 꿀팁들과 글로벌 펜대믹을 겪은 후의 취업 시장,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 등 여러가지로 해외 취업/이직을 고민하시는 분들, 유학을 꿈꾸시는 분들 또는 지금 유학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특.급.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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